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산업 부문이 올 1~3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3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중국의 장비 제조업 및 하이테크 제조업은 빠르게 성장했다.
해당 기간 자동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으며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에 힘입어 각종 전자 및 디지털 제품 소비도 눈에 띄게 늘었다.
올 1~9월 중국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전자정보 제조업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국내 시장의 휴대전화 출하량은 2억2천만 대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9.9% 증가했다.
신에너지차의 생산·판매량은 각각 31.7%, 32.5% 증가했고 전 세계 친환경 선박 주문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8월 규모 이상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의 수익률은 7.5%로 기타 다른 공업기업의 평균 수준보다 높았다.
한편 9월 말 기준, 중국에 구축된 5G 기지국은 누적 409만 개 이상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