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C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개발자 행사다. 올해 SDC에선 전경훈 삼성전자 다바이스 체험(DX)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플랫폼·사물인터넷(IoT)·헬스케어·사내 개발 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설 시간엔 이주형 삼성리서치 부사장이 생성형 AI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과 권호범 삼성리서치 상무가 소프트웨어·디바이스 플랫폼 사용 경험 향상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SDC에서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모델 개발과 탑재 과정,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헬스의 전략,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매터 오픈 소스'를 적용한 사례 등 29개 세션을 마련했다. 여기서 온디바이스 AI는 외부와 통신 없이 기기 자체에서 운영할 수 있는 AI를 말하며 매터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IoT 표준 기술을 의미한다. SDC 참여 신청은 2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진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부사장)은 "올해 SDC24 코리아에선 삼성전자 개발자 발표의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활동을 더 많이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개발자와 의미 있는 교류를 통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