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원 및 PMI 추진단 인사 핵심 키워드는 '프로액티브 리더'다. 프로액티브 리더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그룹 차원 인재상이다. 조 회장이 주도하는 기업 문화 '프로액티브 컬처'에 걸맞게 능동적·혁신적으로 일하며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구성원을 의미한다.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수일 부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로 선임된 인물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등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한국타이어 신규 대표로는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와 함께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부사장을 지정했다.
안종선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21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사장으로 영입된 후,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솔루션(ES)사업본부의 핵심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중국,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지역본부장을 맡아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까지 탄탄하게 다졌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대표엔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신규 임원 승진 대상자는 총 38명이다.
Δ한국타이어 사장 2명, 부사장 1명, 전무 8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Δ한국프리시전웍스 상무보 1명 Δ한국네트웍스 상무보 1명 Δ한국앤컴퍼니 전무 2명, 상무 2명, 상무보 1명 등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프로액티브 역량과 혁신의 현실화 가치가 인사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테크 기업에 걸맞는 능동적인 인재들과 함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