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목요일
흐림 서울 14˚C
흐림 부산 18˚C
흐림 대구 16˚C
흐림 인천 15˚C
흐림 광주 14˚C
흐림 대전 14˚C
흐림 울산 16˚C
강릉 16˚C
흐림 제주 19˚C
산업

KAI, '수출마케팅부문' 신설 등 조직개편…전문성·고효율 전환에 방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4-11-11 17:18:18

"패키지형 수출 추진, 미래기술 개발 강화"

신임 부사장에 차재병 고정익개발그룹장

KAI 본관 전경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관 전경 [사진=KAI]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수출·양산 확대를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AI는 기존 3부문 1원 2본부 2센터 체제를 5부문 1원 4본부로 단순화했다.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먼저 각 사업부에 분산됐던 수출 조직을 통합해 '수출마케팅부문'을 신설했다. 고정익(항공기), 회전익(헬기), 무인기, 위성 등 다양한 제품에 해외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수출마케팅부문을 통해 패키지형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융합기술원 산하에는 '인공지능(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해 미래 핵심 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한다. AI와 소프트웨어(SW), 항공전자, 비행 제어 기능을 통합하고 향후 6세대 전투 체계, AI 파일럿 등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설한 재무그룹은 본부로 격상해 재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존 운영센터는 효율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문 체제로 전환한다.

KAI는 이날 조직개편과 연계한 인사도 단행했다. 차재병 고정익개발그룹장이 고정익사업부문장 겸 부사장에 임명됐다. KAI의 고정익사업부문을 이끌어온 윤종호 부사장은 연말 정기 임원 인사 이후 퇴임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그간 다양한 경쟁력 강화 활동과 조직 쇄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구축됐다”며 “이번 조직 개편으로 수출 역량 강화와 미래 기술 선제적 확보, 생산 효율화 등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기업은행
DB손해보험
퇴직연금
KB퇴직연금
삼성화재
한화
nh농협은행
SK하이닉스
퇴직연금
포스코
KB금융지주_3
신한은행
kb
NH투자증
종근당
신한투자증권
KB퇴직연금
신한라이프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씨티
한국투자증권
KB퇴직연금
KB금융지주_2
KB금융지주_1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