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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국가고객만족도(NCSI)' 공동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11-12 15:17:56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NCSI 인증식

 
최정호오른쪽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인증식’에서 대형항공사FSC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최정호(오른쪽)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인증식’에서 대형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인증식’에서 대형항공사(FSC) 부문에 나란히 1위로 선정됐다.

NCSI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해 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이다. 매년 국내 생산 및 판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인증식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대한항공은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 품질, 종합만족,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늘길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과 더불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8년 연속 FSC 1위 항공사로 꼽혔다. 특히 지난 9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와 이달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 이어 NCSI까지 국내 3대 고객 만족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증편 및 노선 재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여행 옵션을 제공하고 난기류 대응 절차 개선을 통한 안전성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ESG 경영 확대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의료·문화·쇼핑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진한 부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 및 증편, 정기적 서비스 품질 점검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안전 운항 강화를 위해 최신 기술과 훈련을 도입하고 고효율 항공기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통해 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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