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애경그룹이 AK플라자 고준 대표이사를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8일 애경그룹이 발표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 자료에 따르면 AK플라자 대표이사에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부사장 1명·전무 1명·상무 3명 승진,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대표이사 임명 일자는 다음 달 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5년 1월 1일이다.
신임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략통’으로 불린다.
신임 이강용 AK플라자 대표이사는 1997년 AK플라자(舊애경백화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상품본부장까지 성장한 ‘애경맨’이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K플라자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체제에 따라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능력 있는 리더를 발탁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민첩성과 함께 중장기적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