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4년 최고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12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페이스 BE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LCK는 올해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월드 챔피언십(WORLDS)에서 모두 우승하며 글로벌 e스포츠 최강 리그로 자리매김했다. T1과 젠지가 각각 월드 챔피언십과 MSI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한화생명e스포츠는 서머 결승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사진전의 제목은 ‘The Moment’로 LCK의 주요 장면과 선수들의 활약상을 사진과 예술 작품으로 담아낸다. 김연수 작가가 선수들의 경쟁과 노력을 보여주는 ‘REGULAR MOMENT’를 오희준 작가가 결승전의 긴장감 넘치는 ‘FINALS MOMENT’를 각각 선보인다.
또한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헌액식을 기념한 ‘LEGEND MOMENT’, 젠지의 MSI 우승 순간을 담은 ‘MSI MOMENT’, 그리고 T1이 월드 챔피언십에서 거둔 2연속 우승을 기록한 ‘WORLDS MOMENT’도 전시된다.
특히 드로잉 아티스트 한해동 작가가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와 LCK 참가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초상화도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전 방문객들에게는 요일별로 차별화된 오리지널 티켓과 페이커 포스터, MSI·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의 포스터 등 150여 종의 랜덤 사진이 증정된다. 이 외에도 스탬프 이벤트 참여 시 LCK어워드 티켓, 로지텍 게이밍 기어, LCK 인화사진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현장에는 라이엇 스토어도 마련돼 포로·티버 모자와 같은 인기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1층에는 LCK 관련 예술작품과 크리스마스 플랜트월이, 2층에는 T1과 젠지의 영광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LCK 관계자는 “올해도 팬들과 함께 LCK의 영광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