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목요일
흐림 서울 7˚C
흐림 부산 7˚C
흐림 대구 5˚C
흐림 인천 7˚C
구름 광주 4˚C
흐림 대전 5˚C
흐림 울산 5˚C
흐림 강릉 6˚C
흐림 제주 9˚C
산업

아시아나항공, 1조400억원 상환…합병 후 재무개선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12-13 10:34:22

유상증자대금 활용 차입금 상환해 부채비율 1000%p 이상 감소 예상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나항공이 13일 채권은행 차입금 1조400억원을 조기 상환한다. 

아울러 오는 27일에는 기간산업안정기금 600억원도 변제해 총 1조1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상환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상환하는 차입금은 채권은행 및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영구전환사채 6800억원과 채권단으로부터 차입한 운영자금대출 4200억원이다. 상환 재원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납입대금으로 유입된 자금을 활용한다.

이번 차입금 상환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가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첫 걸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채비율도 1000%p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3분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847%였으나 대한항공의 유상증자대금 유입 및 차입금 상환에 따라 700%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상증자로 인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개선 효과는 신용등급 변화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12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받았던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BBB0로 1노치 등급 상향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신용평가사로부터 BBB0 등급을 받은 건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우리은행_1
SK하이닉스
우리은행_2
한화손해보험
넷마블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영그룹
보령
신한라이프
경남은행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우리WON
smilegate
농협
KB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