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텐센트 게임즈와 협력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월 리니지2M은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현지 퍼블리싱은 텐센트 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공동으로 맡으며 중국 서비스명은 ‘천당2: 맹약(天堂2: 盟約)’으로 확정됐다.
텐센트 게임즈는 이날 리니지2M의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중국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텐센트와 협력해 게임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니지2M의 원작인 PC MMORPG ‘리니지2’는 2004년 중국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텐센트 게임즈가 2012년부터 리니지2의 퍼블리셔 역할을 맡으며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2M의 중국 현지화를 위해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출시 시기 및 추가 정보는 텐센트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