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중국경제원탁회의 "정책 총체적 효과 극대화해 경제 호조세 이어가야"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거시정책'의 구체적인 배치와 정책의 '콤비네이션 블로' 효과를 주문했다.

쉬웨이(許偉)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부 부장은 19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이같이 전했다. 한곳에 힘을 실어 각종 정책의 총체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제의 호조세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미다.

쉬 부장은 세 가지 차원에서 정책의 콤비네이션 블로 효과를 잘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첫 번째는 거시정책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쉬 부장은 내년에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정한 각종 발전 목표를 중심으로 기대안정, 소비촉진, 민생보장 등 부분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하고 완화된 통화정책 간 조정 및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거시정책과 다른 정책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면 산업정책, 무역정책, 업계 감독관리 등 이러한 정책들은 모두 자신의 목표와 구체적인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서 "다만 시장 신뢰와 사회적 기대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도입 시기, 시행 속도, 강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부연했다.

세 번째는 각종 정책과 개혁개방 조치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일부 대표적인 개혁개방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다. 개혁을 통해 시스템과 메커니즘의 장벽을 제거하고 지역, 기업 및 개인의 적극성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미다. 쉬 부장은 발전의 자신감과 수준을 향상시키려면 근본적으로 개혁에 의존해야 한다면서 이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