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금융기관의 자산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20일 발표한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중국 금융기관의 총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8% 확대된 489조1천500억 위안(약 9경6천851조7천억원)으로 추산됐다.
그중 은행업계와 증권사의 총자산은 각각 439조5천200억 위안(8경7천24조9천600억원), 14조6천400억 위안(2천898조7천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8.7%씩 늘었다. 보험사의 총자산은 35조 위안(6천930조원)으로 18.3%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금융기관 부채는 전년 동기보다 8% 확대된 446조5천100억 위안(8경8천408조9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