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국영 항공사인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사명을 에어 캄보디아로 변경한다. 브랜드 쇄신작업의 일환으로 사명 변경은 정부로부터 이미 승인을 받았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보도했다.
항공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기도 늘린다. 이미 프로펠러기 ‘ATR 72-600’ 3기를 발주했으며, 각각 내년 5월, 11월, 12월에 납기될 예정이다. 신 항공기 투입으로 국내선,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의 노선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민간항공국(SSCA)에 따르면, 1~10월 국내, 국제공항의 항공기 발착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만 7447회, 여객수는 21% 증가한 497만 8663명, 화물수송량은 37% 증가한 6만 3000톤.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은 2009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캄보디아 정부가 51%, 중국 기업 등이 49%를 출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