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신화통신) 네팔에서 중국산 사륜전동차가 인기다.
2024~2025회계연도(2024년 7월 16일~2025년 7월 15일) 첫 5개월 동안 네팔이 수입한 사륜전동차 중에서 중국산이 4분의 3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팔 관세부가 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네팔은 총 4천697대의 전기차를 수입했다. 그중 중국산은 3천590대로 전체 수입량의 76.43%를 점했다.
네팔 정부가 수력발전을 장려하면서 최근 수년간 전기차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1~2022, 2022~2023회계연도에는 전기차 수입량이 1천805대, 4천50대에 그쳤다. 반면 2023~2024회계연도엔 1만1천701대로 확대됐다. 이 중 8천65대가 중국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