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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1~11월 특허 양도 허가 건수 5만5천 건 달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宋晨,赵子硕
2024-12-24 16:17:00
커신(科芯·톈진)생태농업테크회사 직원이 지난달 14일 실험실에서 농작물의 생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허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CNIPA)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 대학 및 과학연구 기관이 양도한 특허 건수는 5만5천 건(중복 포함,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왕페이장(王培章)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CNIPA) 지식재산권운용촉진사(司) 사장(국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수년간 국가지식재산권국이 각 부처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대학, 과학연구 기관 간의 협동 혁신 및 기술 연계를 강화해 왔다며 특허 산업화로 중소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110개 대학에서 지식재산권 시범 건설을 지원했고 1만531개의 지식재산권 우수 시범 기업을 육성해 산학연 각 측의 지식재산권 관리 및 혁신 능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국가지식재산권국은 전국 대학과 과학연구 기관의 보유 특허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한 후 전환 가능한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94만 건의 특허를 산업 세부 분야에 따라 45만 개 기업에 매칭 및 전송했다. 기업과 대학 및 과학연구 기관 간 매칭도 8만8천 건 지원했다.

또한 국가지식재산권국은 특허 개방허가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해 대학과 과학연구 기관이 활용성이 높고 응용 분야가 넓으며 여러 지역에서 실행하기 적합한 특허를 선별하도록 지도했다. 이를 통해 각 측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기술 공급 채널을 넓혀왔다.

왕 사장은 "향후 대학과 과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특허의 활용을 더욱 촉진하고 특허 전환 운용 모델을 확장해 중소기업의 혁신∙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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