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이 신정(원단∙元旦)과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2025년 징진지 춘절맞이 문화관광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2025년 징진지 설맞이 문화관광 행사는 징진지 신년 축제, 묘회(廟會, 옛날 절 부근에 임시로 섰던 장터) 축제, 빙설 축제, 역사문화 테마 관광, 박물관 새해맞이, 시민 신년 축하 행사 등 6개 테마로 구성된다.
훠즈징(霍志靜) 베이징시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에 따르면 오는 31일 밤 베이징 서우강위안(首鋼園), 톈진(天津)시 난카이(南開)구 구러우(鼓樓) 광장,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庄) 정딩(正定) 고성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징진지 묘회 축제는 베이징의 디탄(地壇)묘회, 톈진의 수이시(水西)공원 진차이(津彩)연등회, 허베이의 슝안(雄安)사자춤 대회 등 세 지역의 묘회 중 10곳의 대표적 묘회를 선정했다. 묘회에서는 세 지역의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 무형문화유산 제품, 전통 녠훠(年貨·춘절맞이 용품)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