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 원림녹화국이 오는 2025년까지 삼림 피복률 45%를 목표로 녹지 공간을 넓혀나갈 것이라 밝혔다.
린진원(林晉文) 베이징시 원림녹화국 부국장은 내년까지 베이징시가 200㏊의 공원, 1천㎞의 녹색 도로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삼림 피복률은 2012년 38.6%에서 지난 2023년 44.9%로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도시 녹화 피복률은 49.8%에 달했다. 같은 기간 베이징시에 위치한 공원은 1천65개, 1인당 공원 녹지 면적은 16.9㎡로 집계됐다.
린 부국장은 "베이징시를 삼림 속 정원 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면서 "조화롭고 살기 좋은 글로벌 대도시를 향한 목표를 더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