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춘=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 산하 브랜드 훙치(紅旗)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4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 1일 훙치에 따르면 2024년 훙치의 자동차 판매량은 41만1천777대로, 전년 대비 17.4% 증가하며 7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그중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3.7% 급증한 11만5천 대로 집계됐다.
제일자동차그룹은 1953년 중국 자동차 산업의 요람인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에는 총 32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5천500억 위안(약 110조5천5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