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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라오스 철도, 누적 화물 운송량 5천만t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丁怡全,胡超
2025-01-03 18:22:28
2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왕자잉(王家營)서역에서 중국-라오스 철도 국제 화물열차에 컨테이너를 싣는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쿤밍=신화통신) 2일 오전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실은 중국-라오스 철도 국제 화물열차가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왕자잉(王家營)서역에서 출발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12월 3일 전 구간 개통된 중국-라오스 철도의 화물 운송량은 총 5천만t(톤)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크로스보더 화물은 1천158만t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철로 쿤밍국그룹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 운영 이후, 양국 철도 부서는 화물 운송 협력을 강화해 운송 능력 및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크로스보더 화물열차는 개통 초기 하루 2편 운행됐던 것에서 18편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중국-라오스 철도의 화물 처리량은 1천960만t에 달했다. 하루 평균 5만t 이상을 운반한 셈이다.

통관 편리화도 화물 운송량 증가에 일조했다. 양국 철도, 해관(세관), 국경 검문 등 부서는 철도 통상구 기능을 강화해 수입 화물 통관 시간을 60% 이상, 수출 화물은 90%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켜 지역 간 무역 왕래 및 경제 협력을 촉진했단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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