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자좡=신화통신) 올해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가 자유무역시험구의 개방 및 발전 수준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슝안신구가 개최한 '2024년 슝안 자유무역시험구 개방·혁신 업무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올해 슝안 자유무역시험구는 ▷조속한 문제 해결 ▷주요 프로젝트의 운영 및 발전 ▷새로운 무역 업종의 육성 및 유치 ▷경제 지표 개선 등 업무를 중심으로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자유무역시험구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올해 슝안 자유무역시험구는 자유무역구, 종합보세구 두 플랫폼의 발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디지털 무역, '보세 +', 바터무역(물물교환) 등 업종 혁신을 모색하고 데이터·인재·자금·환경 등 4가지 요소의 제도적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슝안 자유무역시험구는 제도적 개방 및 혁신, 종합보세구 개방 및 발전 등 측면에서 단계적인 발전을 이뤘다. 주요 성과로는 ▷슝안신구 수출 주도형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15개 금융 개방 조치 ▷자유무역시험구의 데이터 크로스보더 이동 분류·등급 관리 방법 ▷중앙기업의 수출 주도형 부문을 비롯한 70개 상업·무역·물류 기업, 협회 및 기관의 자유무역시험구 빌딩 입주 ▷첫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 상품 전시·판매센터 설립 및 운영 ▷복합운송 업무 개시 ▷황화(黃驊)항 내륙항 구축 ▷톈진(天津)항과 연결된 슝안신구 전용 녹색통로(패스트트랙) 건설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