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닐라공항 이용자, 지난해 5000만명으로 최다

필리핀 뉴 NAIA 인프라 코프(NNIC)는 메트로 마닐라에 운영되고 있는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의 지난해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5010만명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다였던 2019년을 5.1% 웃돌았다. 여객처리능력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공항 리모델링 작업이 시급하다.

항공편수는 전년 대비 4.8%, 2019년 대비 8.1% 증가한 29만 3488편. 휴가기간 수요가 정점에 달한 지난달 30일부터 올 1월 1일 정시 운항률은 평균이 83.4%, 최고가 12월 31일의 88.4%.

라몬 앙 뉴 NAIA 코프 사장은 필리핀이 여행지로 지위를 회복하고 있으며, 관광과 무역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인프라 개보수와 운영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여객수요 증가에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