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