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1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에 따른 소비재 매출액이 1조3천억 위안(약 257조4천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녹색∙스마트 제품 수요가 높아 지난해 신에너지차의 소매 판매가 40% 이상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8일 내수 진작과 경제 성장 촉진의 일환으로 소비재 이구환신의 범위를 확대하는 여러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전제품 품목이 지난해 8개(냉장고∙세탁기∙TV∙에어컨∙컴퓨터∙온수기∙가스레인지∙주방 후드)에서 전자레인지,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밥솥이 추가돼 올해 12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