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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신제품·신업종·신시장...中 역대 최대 무역 성과 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邹多为,胡林果,杨绍功,林善传,朱峥,王全超,梁孝鹏,唐克
2025-01-16 15:23:29
지난해 12월 25일 산둥(山東)항구 옌타이(煙臺)항에서 선적 대기 중인 수출용 차량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이 새로운 역량을 디딤돌 삼아 역대 최고치의 대외무역 성과를 달성했다.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3조8천500억 위안(약 8천682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측면에서는 첨단 신제품의 수출이 급속히 늘었다. 특히 3D 프린터, 평판 디스플레이 모듈, 전기차, 풍력발전 유닛의 수출 증가폭은 중국 전체 수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보세 수리(修理, 결함 있는 보세화물을 검사∙수리한 후 재수출) ▷변경 주민 간 호시(互市) 무역 등 신업종이 빠르게 발전했다. 그중 지난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2조6천300억 위안(520조7천400억원)으로 2020년에 비해 1조 위안(198조원) 이상 늘었다.

시장 측면에서는 유럽·미국 등 전통 시장에서 증가세를 유지하는 한편 시장 범위가 넓어졌다. 중국과 아세안(ASEAN)은 5년 연속 상호 간에 최대 무역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수출입 비중은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중국 대외무역 성장에 이바지한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5개국, 중동부 유럽 수출입의 기여율은 60%에 육박했다.

지난해 10월 7일 수출용 의류 원단 생산에 한창인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지모(即墨)구의 방직업체 직원. (사진/신화통신)

새해 들어서는 지난해 거둔 새로운 성과를 올해 대외무역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중국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는 '대외무역 안정화'를 올해 중점 임무로 선정했다. 최근에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 촉진, 특색 농산물 등 상품 수출 확대, 통관 업무 최적화 등 대외무역 성장을 위한 정책이 연이어 출범하고 있다.

저장(浙江)성의 한 의류회사는 생산라인을 유연 맞춤형으로 전환·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작업에 분주하다. 겨울옷은 여름에 만들고 여름옷은 겨울에 생산하는 기존의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해외 고객에게 맞춤형 의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회사 책임자는 전통 제조업의 산업사슬 이전에는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핵심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오히려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 이에 중국의 대외무역 경영주체들은 산업 업그레이드에 기반한 경쟁력 향상, 시장 다원화를 통한 공간 개척, 개방에 의한 모멘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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