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판교하우스는 최첨단 연구개발(R&D) 시험설비를 갖췄다고 LIG넥스원은 설명했다. 2판교하우스는 증가하는 R&D 인력을 위한 근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판교사업장, 용인하우스 등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R&D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LIG넥스원은 국방에서 민간 수요를 아우르는 사업 부문 간 융합을 기반으로 통합 R&D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2판교하우스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잡은 테크기업·협력사들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LIG 넥스원은 R&D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 4751명 중 R&D 담당자가 60%(2787명)를 차지했다. 2판교하우스 개소는 국내외 R&D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인적 자원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판교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R&D 거점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며 “2판교하우스가 LIG넥스원이 진정한 ‘R&D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