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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에너빌리티 포함 '가스터빈 팀 코리아'…1조원 시장 노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5-01-21 14:42:25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경남 창원공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최종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공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최종 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코노믹데일리]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 등으로 구성된 가스터빈 팀 코리아가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참여사들은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일찌감치 국내 생태계를 육성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닦아왔다. 2018년 7F 가스터빈 고온 부품 성능 개선 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엔 국내에서 개발, 제작한 7F 가스터빈 고온부품 등을 국내 발전소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그 협력사들은 한국남부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에 7F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케이싱 교체 공사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가 주목하는 부분은 해외 제작사가 미국에 공급한 7F(150㎿급)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이다. 7F 가스터빈은 전 세계에 940기 이상 공급됐고 이 중 660기 이상이 미국에서 운전되고 있다. 글로벌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은 연간 1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강국인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을 본격화하는 이유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경쟁력과 현지 자회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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