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LG CNS는 상장 첫날 공모가(6만1900원) 대비 9.85% 하락한 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 CNS는 공모가에서 1400원 떨어진 6만500원에 개장한 뒤 줄곧 하락세를 이어갔다.
약세를 보이자 이날 거래량은 거래소 종목 중 5번째로 높은 1192만8487주를 기록했다.
LG CNS는 삼성SDS와 더불어 국내 클라우드 분야 대표사 중 하나다. 인공지능(AI)이 주목받자 클라우드 수요도 늘면서 AI 수혜주로 꼽혔다.
LG CNS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라고 불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는 114:1의 경쟁률을 보였고 희망 공모가액 범위(5만3700~6만1900원)도 상단으로 확정됐다.
LG CNS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지난달 21~22일 진행됐는데 납부된 청약증거금은 약 21조1441억원, 최종 경쟁률은 약 122.9:1로 나타났다.
상장 시작과 동시에 LG CNS의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하며 오후 2시경 5만4900원까지 내려가 최저가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60억원, 290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개인은 1860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5.44%였다. 외국인은 모두 의무보유 미확약으로 구성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6조원에 육박했지만 장 마감 후 시총은 5조4062억원으로 급감했다.
네이버 종목토론방에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다", "이번 LG CNS 공모 이후 개인 공모주는 끝났다"라는 등 실망스러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부진했던 IPO 시장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국내 IPO 시장과 상관성이 높은 국내 주식시장의 지수 반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58p(1.11%) 상승한 2509.2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11.06p(1.54%) 오른 730.98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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