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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유창이앤씨와 AI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영 수
2025-02-10 13:40:56

스마트싱스 프로 등 모듈러 건축물 적용

유창이앤씨 천안 공장에서 삼성전자와 유창이앤씨의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삼성전자
유창이앤씨 충남 천안 공장에서 삼성전자와 유창이앤씨의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 유창이앤씨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6일 유창이앤씨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과 시장 리더십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유창이앤씨 충남 천안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과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기업간거래)팀장 오치오 부사장, 유창 조용선 회장, 유창이앤씨 조우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시스템 에어컨, 사이니지, 냉장고 등 4200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에어컨과 공기 청정기 등 온도∙동작 센서, 스마트 플러그, 건축물 공조 시스템까지 기기와 시스템을 연결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초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5에서 발표한 '홈 AI 비전'을 모듈러 건축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삼성에서 선보인 홈 AI 비전은 '거주하는 집을 넘어 서 어디를 가더라도 내 집 같은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 '넷 제로 홈' 관련 협업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넷 제로 홈은 에너지를 집에서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탄소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양사 협업으로 일반 고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공간까지 AI 기반의 새로운 모듈러 공간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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