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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노바티스, 슬로베니아에 최첨단 벡터 생산 시설 개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2-12 12:43:29

4000만 유로 투자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암 등 질병 치료 위한 유전자 치료제 확대

노바티스 CI 사진노바티스
노바티스 CI [사진=노바티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제약 기업 노바티스가 슬로베니아 멘게슈에 4000만 유로(약 580억원)를 투자해 최첨단 바이러스 벡터 생산 시설 'VIFA One'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VIFA One은 완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갖춰 바이러스 벡터 생산 전 과정을 단일 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다. 

노바티스는 이를 유럽 내 바이러스 벡터 생산의 첫 단계로 삼고 암 등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바티스는 슬로베니아에서 노바티스 LLC와 노바티스 파마 서비스 두 개 법인을 운영하며 총 35억 유로(약 5조원)를 투자해 이 지역을 유럽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생산의 핵심 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페트라 스테파니치 안델루흐 노바티스 총괄 매니저는 "멘게슈는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큰 현대적 혁신적 생명공학 중심지"라며 멘게슈 사업장의 오랜 역사를 강조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슬로베니아에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4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등 핵심 투자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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