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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내 스마트 공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이 건설한 기초급 스마트 공장은 3만여 개에 달한다. 이 밖에 중국은 '스마트 공장 단계적 육성 행동'에 따라 1천200개의 선진급 스마트 공장, 230개의 탁월급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공신부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중국이 제조업 환경 재편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공신부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省)에 분포하고 제조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230개의 탁월급 공장은 ▷스마트 창고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디지털 연구개발(R&D) 등 2천 개에 육박하는 우수 시나리오를 수행했다. 평균적으로 보면 이들 공장의 제품 개발 주기는 28.4% 단축되고 생산 효율은 22.3% 향상됐다. 불량률과 탄소 배출량은 각각 50.2%, 20.4%씩 감소했다.
지난해 공신부는 5개 국가 기관과 함께 '스마트 공장 단계적 육성 행동'을 시작하며 기술 성숙도와 통합 수준에 따라 스마트 공장을 ▷기초급 ▷선진급 ▷탁월급 ▷선도급 등 4단계로 분류했다.
공신부는 향후 스마트 제조의 확대, 심도 있는 통합, 수준 높은 발전을 목표로 탁월급 스마트 공장의 육성 및 홍보를 촉진하고 선도급 스마트 공장 육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