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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대웅제약, 노아바이오텍과 보툴리눔 균주 상업용 생산 가능성 발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2-24 09:31:03

국내 축사에서 미국, 유럽의 균주와 독소유전자 서열 일치하는 A형 보툴리눔 균주 분리

대웅제약 CI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CI [사진=대웅제약]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은 노아바이오텍과의 토양 유용 미생물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분리·동정하고 상업용 톡신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아바이오텍 연구진은 오염이 심하거나 폐사 등으로 보툴리즘 발병 의심이 되는 국내 축사에서 시료를 채취해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분리·동정하는 데 성공했으며 질병관리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에 대한 신고를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해당 균주의 유전자 분석 결과 기존 미국·유럽 균주와 동일한 서열을 갖고 있으며 상업적 이용이 가능할 만큼 독소를 생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도 상업용 생산이 가능한 보툴리눔 A형 균주가 널리 분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로 대웅제약은 국내외에서 총 7종의 보툴리눔 균주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당 균주를 관계 기관 승인하에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웅제약은 "국내 외 균주를 바탕으로 다양한 톡신 라인업을 구축해 보툴리눔 톡신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톡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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