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베이징∙상하이∙하이난(海南)∙선전(深圳) 4개 지역 소재 13개 외자 기업의 부가통신 시범 사업을 승인했다.
28일 공신부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은 인터넷 접속, 정보 서비스 등 부가통신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중국 내 외상 투자 통신기업은 2천400개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13개 외국인 투자 기업에는 도이치 텔레콤(중국), 지멘스 디지털테크(선전)회사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이 관련 사업을 시범 운영하게 되면 중국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조치는 시장의 활력을 한층 더 촉진하고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수준을 향상시켜 날로 증가하는 디지털 라이프 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