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100TEU의 일상용품∙소상품 등을 실은 해상-철도 복합운송 열차 한 대가 5일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서역에서 출발했다. 이로써 이우~닝보(寧波)저우산(舟山)항 해상-철도 복합운송 열차 운송량이 누적 100만TEU에 달했다.

지난 2009년 2월 정식으로 개통된 이우~닝보저우산항 컨테이너 해상-철도 복합운송 노선은 닝보저우산항과 '세계의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이우를 연결해 태양광 모듈, 전자기기, 이우의 소상품을 운송하는 중요한 통로를 형성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6년 동안 해당 노선의 연평균 운송량은 10% 이상 증가했다. 그중 지난해 운송량은 18만TEU를 넘어 전년 대비 10.6%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중국 철도 부서와 닝보저우산항은 컨테이너 운송, 집결, 선적 등 프로세스를 완비해 편리하고 신속한 맞춤형 전체사슬 물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닝보저우산항은 '중국-유럽 화물열차'와 '해상-철도 복합운송 화물열차'를 연계하고 '이우서역~닝보저우산항~독일 빌헬름스하펜' 고속 특별 노선 등 새로운 모델을 운영하는 등 경제의 외향적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