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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항공택시 일상 되나~ 中 저고도 기업, 각종 호재 타고 상업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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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투데이 포커스] 항공택시 일상 되나~ 中 저고도 기업, 각종 호재 타고 상업화 '잰걸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郭倩,刘大伟,李任滋
2025-03-07 10:52:11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많은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 기업들의 새로운 수주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 동시에 하이난(海南), 구이저우(貴州), 항저우(杭州), 우시(無錫) 등 많은 지역에서는 저고도 경제 발전 지원 정책이 잇따라 발표돼 관련 산업 펀드 조성에 힘이 실어졌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정책 법규, 자금, 공역 개방 등 분야의 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올해 저고도 기업이 상업화 발전을 가속화하고 산업사슬을 꾸준히 완비하면서 저고도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중국 저고도 경제의 전체 시장 규모가 8천591억7천만 위안(약 171조8천3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6월 3일 한 관계자(오른쪽)가 '광저우(廣州) 저고도항공전'에서 관람객에게 샤오펑(小鵬·Xpeng)의 플라잉카 X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최근 펑페이(峰飛)항공은 한양(漢陽)투자발전그룹의 대형 eVTOL 항공기 12대의 구매 계약을 성사시켰다. 해당 계약에는 화물 운송기, 소방헬기, 5인승 유인기가 포함되며 계약 금액은 총 1억5천700만 위안(314억원)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많은 저고도 경제 기업들이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키며 제품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 다른 eVTOL 기업인 상하이 워란터(沃蘭特∙Volant)항공은 중국남방항공에 취항했으며 란이(覽翌)항공은 하이난 화사(華廈)투자관리회사와 하이난 하이커우(海口)에서 합작 계약을 체결해 20대의 eVTOL 비행기 주문을 받았다.

양링(楊嶺) 싸이디(賽迪∙CCID)컨설팅 스마트장비산업연구센터 책임자는 많은 eVTOL 기업이 신규 수주를 따내면서 eVTOL 상업화 운영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시장 수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eVTOL 제품의 제조 및 인도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며 산업사슬 간 더욱 긴밀한 적응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고도 기업이 자체적으로 상업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정책적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저고도 경제 관련 산업 펀드를 마련해 더 많은 자금이 중점 산업 분야에 투입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최근 우시시는 20억 위안(4천억원)의 저고도 경제 및 항공우주 산업 특별 모펀드를 설립했다. 해당 펀드는 완제품 제조, 비행 제어, 복합 재료, 센서, 배터리 시스템 등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설계, 제조, 장비, 재료, 집적시스템 등 산업을 아우른다.

지난해 5월 14일 광저우(廣州) 이항(億航)스마트 전시장에 전시된 장거리 자율주행 유인항공기 'VT-30'. (사진/신화통신)

그밖에 항저우시에서 발표한 '경제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몇 가지 정책(2025년판)'에서는 저고도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30억 위안(6천억원) 규모의 저고도 산업 펀드를 조성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하이난성 역시 범용항공 및 저고도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8가지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저고도 경제 분야의 투융자 활력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디 컨설팅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저고도 경제 분야에서 총 161건의 투융자가 진행됐으며 매달 증가세를 보였다.

양링은 자본시장의 활기가 저고도 기업의 다양한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탐색을 가속화하지만 단기간 급성장에 치우칠 경우 경영, 안전 등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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