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신화통신) 중국 기업들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글로모·GLOMO)'에서 대거 수상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는 6일 막을 내렸다.
수상 중국 기업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화웨이, 중싱(中興·ZTE), 샤오미, 바이트댄스(ByteDance) 등이다. 글로모 어워드는 모바일·디지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 개인,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이다.
MWC를 주최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존 호프만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이 어떻게 세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던 행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MWC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에 이르는 향후 1년의 트렌드가 정의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MWC에는 1천200명 이상의 연사와 업계 리더, 2천900개가 넘는 전시업체와 스폰서 및 파트너가 참여했으며 205개 국가(지역)에서 10만9천 명의 인사가 행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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