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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수출 훈풍에 소비자심리지수 7년 반 만에 최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08-26 08:35:11

한국은행 8월 소비자동향조사

추경·소비 쿠폰 영향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민생회복 소비 쿠폰 홍보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민생회복 소비 쿠폰 홍보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정부의 재정 확대로 소비 개선과 수출 호조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4로 전월(111.0)대비 0.6p 올랐다. 이는 지난 2018년 1월(111.6) 이후 최고치다.

이번 소비자동향조사는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2278가구가 응답했다. 해당 지수가 장기평균치(2003~2023년)인 100선을 넘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지수는 100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101.8까지 올랐지만 이후 11월 소폭 내려갔다가, 12월(88.2)에는 계엄과 탄핵 정국에 12.5p나 떨어진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경기판단CSI는 93은 전월보다 7p 올랐다. 소비 개선 및 수출 호조세 지속 등이 영향을 미쳤으나, 트럼프 관세 부과에 향후경기전망CSI는 100으로 전월보다 6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장기 평균(72)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좋게 보는 의견이 많았고, 추경과 소비 쿠폰 등의 영향도 반영됐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향후경기전망CSI도 관세 불확실성 반영에도 불구하고 장기 평균(85)보다 높았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2.6%)은 석유류 가격의 하락 전환 등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소폭 낮아졌지만 농축수산물의 가격 상승폭 확대 등으로 0.1%p 올랐다.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보다 0.1%p 상승했고, 5년 후에는 2.5%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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