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16㎿(메가와트)급 프로토타입 가스터빈인 'HGT16'이 최근 성공적으로 출하됐다.
하얼빈(哈爾濱)전기그룹이 개발한 해당 가스터빈은 높은 전력 밀도와 효율성, 낮은 탄소배출로 에너지, 항공우주, 산업 생산 및 해양 엔지니어링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차오즈안(曹志安) 하얼빈전기그룹 회장은 새로 출시된 'HGT16'에 대해 길이 6m, 너비 2.4m, 높이 2.8m로 최소 16㎿의 출력과 36%를 넘는 열 효율을 자랑한다고 6일 밝혔다.
완전히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HGT16'은 기계적 구동, 분산 에너지 공급, 비상전원 지원, 해상 플랫폼 운영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오 회장은 해당 가스터빈이 신속한 '시작-정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주로 풍력 및 태양광에 기반한 신형 전력 시스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