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소셜·라이프] 지난해 中 네이멍구서 총 3점 훙산문화 옥룡 발굴...연구 가치 더해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문물고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멍구에서 새로 발견된 훙산(紅山)문화 옥룡(玉龍)은 세 점으로 최근 들어 연간 출토한 옥룡 수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경신했다. 그중 한 점은 훙산문화고고와 관련된 것 중 가장 큰 옥룡으로, 훙산문화 연구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훙산문화는 중국 북방 지역 신석기 시대 후기의 고고학 문화로, 발원 시기는 약 6천500년 전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훙산문화는 주로 중국 동북 지역의 시랴오허(西遼河) 유역에 분포돼 있으며 특히 츠펑(赤峰)시 역내에서는 700곳 이상의 관련 문화 유적지가 발견됐다. 훙산문화 명명 70주년인 2024년 한 해에만 총 4점의 훙산 옥룡이 출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