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12˚C
맑음 대구 16˚C
맑음 인천 6˚C
흐림 광주 10˚C
흐림 대전 9˚C
흐림 울산 9˚C
흐림 강릉 9˚C
맑음 제주 13˚C
건설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박상우 장관 '유족 지원·재발 방지 최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03-13 16:30:00
박상우 국토부 장관연합뉴스
박상우 국토부 장관[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박 장관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연말부터 잇따른 안전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무척이나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며 "부상자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전문가를 통해 철저히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상자와 유가족이 사고의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장례와 치료비, 생계 지원,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겠다"며, "사고 현장 인근 주민과 상인들을 위한 안전 점검, 심리 치료, 영업 활동 보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 49분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용천교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런칭 장비를 이용해 DR거더를 거치하는 과정에서, 청용천교 A2P3 구간의 런처가 후방으로 이동하던 중 낙하해 포천 방향 거더 4경간이 붕괴됐다. 붕괴된 거더의 총 길이는 265m, 높이는 38~56m에 달한다.

이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국토부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조사하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미래에셋
청정원
신한금융
KB
한국콜마
농협
국민은행
신한라이프
NH농협
우리은행_1
하나금융그룹
kb증권
GC
신한은행
올리브영
현대백화점
동국제약
기업은행
LG에너지솔루션
우리카드
일동제약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