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은 14일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한 달간 운영한 브랜드 체험 공간 ‘맥심골목’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옥외광고 영상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TV, 디지털, 인쇄, 옥외광고 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문에서 총 303편의 광고가 출품됐으며, 엄격한 평가를 거쳐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맥심골목은 약 12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광고 영상에는 모델 박보영이 맥심골목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맥심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맥심골목은 기존의 팝업스토어와 달리, 골목 전체에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이라는 맥심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서식품 마케팅팀 하치수 팀장은 “맥심골목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 광고상 수상까지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