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는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에 신규 파티 던전 ‘데스나이트’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스나이트’는 과거 ‘리니지’ 이용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당시 ‘말하는 섬’에서 ‘본토’로 가기 위해 해저터널을 지나 ‘글루디오’ 던전 7층으로 이동했던 경로를 파티 던전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데스나이트 참여 기준은 70레벨 이상이며 4인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이용자는 일반, 어려움, 지옥 등 원하는 난이도를 선택해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던전은 크게 세 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말하는 섬 던전 2층에서 보스 ‘바포메트’를 처치하면 다음 단계인 해저터널로 이동할 수 있다. 해저터널 최종 지점에 도착하면 마법진을 통해 마지막 단계인 글루디오 던전 7층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최종 보스 ‘데스나이트’를 쓰러뜨리면 던전을 클리어하게 된다.
던전을 정복하면 △데스나이트 전리품 상자 △아데나 △경험치 등을 얻을 수 있다. 보상은 난이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리품 상자에서는 ‘망자의 팔찌’ 제작 재료인 ‘데스나이트 영혼석’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데스나이트의 투구’, ‘데스나이트의 불검’ 등 장비가 포함된 ‘데스나이트의 보물 상자’도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던전을 20회 클리어하면 특별 보상인 ‘데스나이트의 영혼석 상자’가 제공되며 주간 랭킹에 따라 △데스나이트의 유물 상자 △데스나이트의 영혼석 △전투 강화의 주문서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HOMECOMING’ 업데이트에 앞서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서도 데스나이트 던전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은 단계별 구역을 지나 최종 보스 ‘데스나이트’에 도달하는 던전의 진행 흐름을 담았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우편을 통해 △신비한 변신 뽑기팩 △신비한 마법인형 뽑기팩 △신비한 성물 뽑기팩 △스킬 카드 뽑기팩 상자 등을 지급한다. 우편은 모든 서버 이용자에게 발송되며 최근 10일 이내 접속한 이력이 없는 계정은 제외된다.
아울러 22일과 23일 양일간 ‘주말 던전 부스팅’ 이벤트도 실시한다. 주말 던전 ‘라스타바드’와 ‘악몽의 섬’ 이용 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나고 입장 가능 레벨은 70에서 60으로 완화된다. 또한 이날(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퀘스트를 수행하면 주말 던전 경험치를 상승시키는 ‘주말 던전 드래곤의 모래시계(이벤트)’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파티 던전 ‘데스나이트’와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