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2회차를 맞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매년 2차례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와 기술 등을 소개하고 파트너쉽과 투자유치 등의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진다.
24일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25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플랫폼 △OVM200 △GLP-1RA △mRNA 항암백신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 아웃 협상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미팅을 확정한 상태다.
OVM-200은 재조합 중복 펩타이드(ROP) 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면역항암제로 영국 5개 주요 병원에서 임상 1a상을 완료한 항암백신이다. 또한 전임상 단계의 저분자 화합물 GLP-1RA 비만치료제는 기존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해 경구 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RNA 기반 항암백신은 OVM-200과 동일한 펩타이드를 발현하고 상온 초장기 보관 백신 플랫폼을 결합해 경쟁물질대비 보관 편이성과 효력을 향상시킨 파이프라인이다. 특히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의 경우 유럽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해당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실사가 진행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셰계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1:1 미팅을 통해 기술수출 논의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