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경남 산청·하동 지역에서 열흘째 이어지던 산불이 산림당국의 사투 끝에 마침내 주불이 진화됐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해 하동 지역까지 번졌던 산불의 주불이 이날 오후 1시 모두 진화됐다. 산불 발생 213시간 만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산불 영향 구역은 총 1858㏊다. 이 가운데 산청 지역이 1158㏊, 하동 지역이 700㏊로 파악됐다.
주불 진화에 성공하면서 산불 현장은 지자체 중심의 잔불 진화 체계로 전환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열흘, 213시간 만에 산청과 하동 산불의 주불을 잡았다”며 “경남도와 산청군, 하동군, 관계 기관을 중심으로 잔불 진화에 전념해주길 요청한다. 이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 40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해 하동 지역까지 번졌던 산불의 주불이 이날 오후 1시 모두 진화됐다. 산불 발생 213시간 만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산불 영향 구역은 총 1858㏊다. 이 가운데 산청 지역이 1158㏊, 하동 지역이 700㏊로 파악됐다.
주불 진화에 성공하면서 산불 현장은 지자체 중심의 잔불 진화 체계로 전환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열흘, 213시간 만에 산청과 하동 산불의 주불을 잡았다”며 “경남도와 산청군, 하동군, 관계 기관을 중심으로 잔불 진화에 전념해주길 요청한다. 이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 40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