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35.1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올해 로드맵에서 밝힌 라이브 서비스 방향성에 맞춰 △신규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 △아이템 스폰 개편을 통한 맵 간 콘텐츠 격차 해소 △신규 총기 저지력 시스템 정식 도입 △부활 시스템의 전 맵 확장 등이 적용됐다.
먼저 이용자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 ‘컨텐더’가 제작소에 추가됐다. ‘컨텐더’는 외모와 의상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외형과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관련 재료는 ‘기록보관소 상자’의 최고급 꾸러미에서 획득 가능하다.
또한 지난 1월과 3월 ‘건 플레이 실험실’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발한 ‘저지력 시스템’이 정식 도입됐다. 게임 플레이 중 어지러움을 유발하던 시각적 연출을 개선하고 거리별 저지력 감쇄 시스템을 적용해 전투 편의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일반 매치, 경쟁전, e스포츠 간 경험을 통합하기 위해 특정 맵에서만 등장하던 일부 아이템은 삭제하고 일부는 모든 맵에 등장하도록 아이템 스폰 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집라인 건 △스턴 건 △긴급 엄폐 신호탄 △자가제세동기를 전 맵에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학습 부담은 줄이고 전략 수립의 효율성은 높였다. 일부 변경 사항은 경쟁전에도 적용돼 일반 매치와의 격차를 줄였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 중 스턴 건과 긴급 엄폐 신호탄은 경쟁전에 추가됐으며 자가제세동기는 듀오와 스쿼드 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부활 시스템이 확대 적용된다. 카라킨과 파라모에서도 ‘블루칩’을 통한 부활 시스템이 활성화되며 생존과 역전의 변수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경쟁전 시즌 35가 시작됐으며 신규 서바이버 패스 ‘스팀펑크 리바이벌’도 출시돼 이용자에게 특색 있는 보상과 도전 과제를 제공한다.
‘배틀그라운드’ 35.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