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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IET, 1분기 696억 적자...고객 다변화·가동률 개선 본격화로 2분기 실적 반등 예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인규 기자
2025-04-30 15:22:50

1분기 영업손실 696억…전분기 대비 25% 줄어

분리막 판매량 10% 증가했지만 선적 지연으로 매출 이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로고 사진=SKIET]
SK아이이테크놀로지 로고. [사진=SKIET]
[이코노믹데일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582억원, 영업손실 69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SKIET의 올해 1분기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소폭 하락했다. 일부 물량의 선적이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이 이연됐기 때문이다.

SKIET는 오는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 판매 확대와 한국과 폴란드 공장 가동률 향상 등으로 1분기 대비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리막 산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공장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생산 원가 절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SKIET는 지난 2월 해외 고객사와 2900억원 규모의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북미 프로젝트에 납품할 분리막 원단 공급을 개시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SKIET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현황도 공개했다. 현재 SKIET는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 가능한 분리막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복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신규 공급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SKIET는 북미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검토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운필드 형태를 포함한 효율적인 투자 집행 등 전반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의사결정이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SKIET 관계자는 “기술, 원가, 품질 등 분리막 제품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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