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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미국 관세 여파 속...자동차 수출 지난해比 3.8%↓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영 수습기자
2025-05-01 16:38:58

자동차 수출 65억 달러...캐즘·관세 등 영향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던독 해양 터미널에서 운송을 기다리는 차량들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던독 해양 터미널에서 운송을 기다리는 차량들. [사진=EPA·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액이 582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 증가했으나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대비 3.8%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면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국 관세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3.8% 감소한 65억 달러에 그쳤다고 전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내연기관차와 순수 전기차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자동차 전체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3.5%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5대 주력 수출 품목으로는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로 작년보다 17.2% 증가했다. 범용 메모리 반도체인 D램(DDR4 8Gb) 고정 가격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관세 영향 등으로 대미 수출이 106억 달러로 6.8% 감소했는데 석유제품, 이차전지, 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조를 보였지만 자동차, 일반기계 등 양대 주력품의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큰 탓이다.

이에 따라 대미 흑자 규모도 45억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6.7% 감소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 조치 등 불확실한 수출 환경에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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