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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LG 전장사업 '효자 노릇'… 하만·VS사업부 나란히 선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인규 기자
2025-05-04 14:50:31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성장세... 가전업계 든든한 새 성장축 부상

삼성전자의 전장 및 오디오 부문 자회사 하만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의 전장 및 오디오 부문 자회사 하만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기업의 전기장비 사업이 올해 1분기 준수한 영업이익을 보이며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전장 및 오디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하만은 매출 3조4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도 매출 2조8432억원, 영업이익1251억원을 기록했다. 

하만의 이번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TV 및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VA·DA사업부의 영업이익과 비슷하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인수한 하만은 차량룡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완성차 모델에 공급되는 카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 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던 이 브랜드는 2023년 영업이익 1조1700억원까지 성장했다. 

LG전자의 전자 영업이익 중 VS사업본부의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9%에서 올해 1분기 9.9%까지 성장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한 덕이다.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전기차 동력을 생산하는 파워트레인을 담당하는 LG마그나, 차량용 조명 시스템등 담당하는 ZKW 등 3대 핵심축을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관세 등 미국 내 차량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장사업은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오는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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