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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지난해 위성항법 및 위치서비스 산업 생산액 111조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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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지난해 위성항법 및 위치서비스 산업 생산액 111조원 상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顾天成,刘祯,戴斌,马宁
2025-05-19 11:15:01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위성항법 및 위치서비스 산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8일 발표된 '2025 중국 위성항법 및 위치서비스 산업 발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위성항법 및 위치서비스 산업의 총 생산액이 전년 대비 7.39% 증가한 5천758억 위안(약 111조7천52억원)을 기록했다. 관련 특허 신청 건수는 12만9천 건 이상으로 세계 선두권을 유지했다.

지난해 10월 24일 후난(湖南)성 주저우(株洲)시에서 열린 '제3회 베이더우(北斗) 규모응용 국제 서밋'을 찾은 관람객이 농기계 운전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위성항법 및 위치서비스는 교통운수, 재난구호, 저고도 경제 등 국가 경제와 민생에서 전략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베이더우(北斗)위성항법시스템(BDS)은 지난 1994년 국가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포함된 후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전 세계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위셴청(于賢成) 중국위성항법위치인식협회장은 지난해 중국 위성항법 및 위치서비스 산업 관련 칩, 알고리즘, 단말기 등 생산액이 1천699억 위안(32조9천606억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여기서 파생된 관련 산업 생산액은 4천59억 위안(78조7천446억원)으로 관련 기업 수는 약 2만 개, 종사자 수는 100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에는 약 2억8천800만 대의 스마트폰이 베이더우 위치 기능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고정밀 내비게이션은 중국 전역 99% 이상의 도시∙농촌의 도로를 커버하고 있다. 하루 평균 1조 회(중복 포함) 이상의 위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하루 평균 제공된 내비게이션 서비스 거리는 40억㎞를 넘어섰다.

지난달 22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시 다라터(達拉特)기의 한 농장에서 베이더우위성항법시스템(BDS)을 탑재한 농기계가 작업 중이다. (사진/신화통신)

베이더우 시스템은 유엔(UN)이 인정한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의 핵심 공급업체로서 민항, 해사, 이동통신 등 11개 국제 기구의 표준 시스템에 투입됐으며 관련 서비스와 제품이 140여 개 국가(지역)으로 수출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나이지리아, 튀니지, 세네갈, 카메룬, 지부티 등 30여 개 아프리카 국가는 베이더우 CORS 기지국을 설치해 현지 수리, 교통, 농업, 기상 모니터링 등 분야에서 고정밀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미에선 페루 찬카이항이 '5G+베이더우 고정밀 위치 서비스+AI'를 처음으로 도입한 스마트 항구다.

한편 전문 기관의 추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저고도 경제 규모는 이미 5천억(97조원) 위안을 넘어섰으며 2030년에는 2조 위안(38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위 회장은 고정밀 위치추적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저고도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베이더우 시스템은 5G 통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가속화해 저고도 교통∙물류∙문화관광 및 도시 관리 등 분야에서 큰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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