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4월 택배 처리량과 전력 사용량이 안정인 증가세를 보였다.
20일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택배 업계에서 처리한 택배 물량은 163억2천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했다.
4월 택배 업계 총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0.8% 늘어난 1천212억8천만 위안(약 23조4천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1~4월 택배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어난 614억5천만 건에 달했다.
전력 사용량도 마찬가지다. 20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4월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7천721억㎾h(킬로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110억㎾h로 지난해 4월보다 13.8% 늘었다. 2·3차 산업은 각각 5천285억㎾h, 1천390억㎾h로 3%, 9%씩 확대됐다. 도시와 농촌 주민의 생활 전력 사용량은 7% 증가한 936억㎾h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