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대상, 150억 투자해 첨단 분석 시스템 구축…"식품·소재 개발 확대"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10.08 수요일
흐림 서울 19˚C
흐림 부산 22˚C
흐림 대구 20˚C
흐림 인천 20˚C
흐림 광주 21˚C
흐림 대전 19˚C
흐림 울산 21˚C
강릉 19˚C
흐림 제주 23˚C
생활경제

대상, 150억 투자해 첨단 분석 시스템 구축…"식품·소재 개발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05-21 19:22:11
대상이노파크 분석 연구실 전경 사진대상
대상이노파크 분석 연구실 전경 [사진=대상]
[이코노믹데일리] 대상이 식품·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상이노파크’에 첨단 연구개발(R&D) 통합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
 
21일 대상에 따르면 대상이노파크는 대상의 글로벌 식품 및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연구 특화 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상은 대상이노파크에 2년에 걸쳐 총 150억여 원을 투입, 280평 규모의 전문 분석 연구실을 새로 조성했다.
 
연구실은 ▲유·무기 및 미지 물질 분석을 위한 성분 분석 ▲제품 및 성분의 고유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물성 분석 ▲생체 내 통합적 접근을 위한 오믹스 분석 ▲미세구조 관찰을 위한 이미지 분석 ▲데이터 통합 분석 등 신규 분석 분야의 고감도 장비와 분석 연구 전문인력을 확보해 핵심 분석 솔루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연구의 정확도와 분석 속도에 있어서 더욱 높은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워터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애질런트, 부루커, 자이스, 니콘 등 글로벌 분석 장비 전문 기업의 장비를 대거 도입했다.
 
또 다양한 크로마토그래피 장비와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뿐만 아니라 물성 및 전자 관능 장비,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장비 등 폭넓은 첨단 분석 인프라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대상은 “식품·소재의 구성 성분과 생물학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연구의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시료 내 복합 성분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기능성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약 450개 이상의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실험실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극도의 정밀함이 필요한 샘플 전처리 과정 등을 자동화해, 연구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까지 가능하다.
 
김병현 대상 기술원 상무는 “이번 R&D 통합 분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구 전문성 강화는 물론 현 사업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사 연구 조직 및 사업장과 버추얼 원팀으로 협업해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