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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맥심·카누·티오피 비싸진다"…동서식품, 커피 출고가 평균 7.7%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05-23 11:32:49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 사진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 [사진=동서식품]
[이코노믹데일리] 동서식품이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30일 기준 평균 7.7% 인상한다.
 
2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커피 원두를 비롯해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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